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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3개월에 한 번 맞는 '탈모 치료' 주사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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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3개월에 한 번 맞는 '탈모 치료' 주사제 개발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6.03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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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일 인벤티지랩·위더스제약과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개발·생산·판매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에 협력한다. 대웅제약은 임상 3상 및 허가와 판매를 담당한다. 인벤티지랩은 전임상과 임상 1상, 제품생산 지원 업무를 맡는다. 위더스제약은 제품 생산을 전담한다.

임상시험에 쓰일 약물은 현재 모두 생산을 마친 상태다. 3사는 오는 7월 호주 1상을 시작으로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한다.
 

▲대웅제약 전경
▲대웅제약 전경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하는 장기지속형 탈모 치료 주사제는 매일 약을 먹을 필요 없이 최대 3개월에 한 번만 주사를 맞으면 된다. 탈모 치료제는 복용 시 약사 지시에 따라 정해진 양을 제때 복용하는 이른바 '복약순응도'가 중요한데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탈모 치료제 투약 시 편리함과 함께 안정적인 효능을 담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병원을 방문해 투약하는 제제 특성상 오남용 및 부작용 위험도 적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최고 기술력을 가진 두 파트너사와 협력할 수 있어 든든하다. 장기지속형 탈모치료제를 개발함으로써 매일 탈모약을 복용해야 하는 탈모인들의 불편을 덜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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