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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가논, 여성 건강 특화 솔루션 제공하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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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가논, 여성 건강 특화 솔루션 제공하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공식 출범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6.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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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3일 여성 건강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화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오가논은 현재 전 세계 140여 개국에 공급하는 총 60개 이상의 의약품과 제품 라인을 갖췄고 65억 달러(한화 약 7조26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연 매출 규모 중 약 80%를 미국 외 글로벌 전역에서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성 건강 ▶만성질환 분야의 신뢰받는 브랜드 의약품 ▶바이오시밀러 등 세 분야를 핵심 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편성하고 집중 투자한다.

여성 건강 분야에서는 임신·출산뿐 아니라 지금까지 충족되지 않았던 여성 건강 관련 니즈를 파악해 여성 고유 질환들과 더불어 여성에게 특히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에 대한 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만성질환 분야에서는 기존 및 신규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을 통해 각 치료 영역 분야를 리드하며 신뢰받아온 기존 브랜드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혁신적인 온라인 플랫폼에 투자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는 신제품 상용화 및 신규 파트너십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한국오가논의 포트폴리오는 현재 심혈관계를 비롯한 다양한 만성질환 치료에 리더십을 가지고 큰 신뢰를 받아온 제품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한다"면서 "이에 더해 건강한 사회를 향한 중요한 시작점으로서 잠재된 여성 건강의 니즈에 주목하고 여성의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접근을 통해 새로운 여성 건강 개념을 제시하고 여성에 특화된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전해 사회에 대한 기여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가논 경영진은 3일 저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상장 기념 오프닝벨 타종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여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담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건물 외부에 '목소리가 울리는 벽(Wall of Voices)'이라고 명명한 대형 멀티미디어 스크린도 설치한다. 전 세계 여성들이 마이크에 대고 그들의 목소리를 더할 수 있는 '목소리가 울리는 벽' 온라인 사이트도 마련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일방적 기업 분할 추진으로 노사와 여러 차례 충돌을 겪었다. 이후 올해 1월 단체협약을 체결해 기업분할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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