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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소비자금융 부문 복수 금융회사 인수의향... 단계적 폐지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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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소비자금융 부문 복수 금융회사 인수의향... 단계적 폐지도 검토"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1.06.0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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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3일 오후 정기 이사회를 열고 소매금융 부문 매각 관련 진행 경과 보고 및 향후 출구전략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3일 현재 복수의 금융회사가 인수 의향서를 접수했지만 이들 금융회사들은 전체 소비자금융 부문 직원들의 고용 승계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씨티은행은 향후 진행 방향과 관련해 접수된 인수 의향서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최종 입찰 대상자들을 선정할 계획이며 이후 최종 입찰 대상자들의 상세 실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씨티은행 측은 이사회와 경영진은 일련의 출구전략 진행 과정에서 무엇보다 고객 보호 및 은행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직원의 이익 보호를 최우선에 두어야 하고 불확실성의 장기화는 고객 및 직원 모두의 이익에 반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진행 상황에 따라 변수가 있을 수 있으나 7월 중에는 출구전략의 실행 윤곽을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씨티은행 측은 고객과 직원을 위한 최선의 매각 방안에 도달하기 위해 세부 조건과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고 논의하되 '단계적 폐지' 방안을 실행하기 위한 준비 절차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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