찡어젤리는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MZ 세대와 홈술족을 타깃으로 선보인 신개념 제품이다. 휴게소와 영화관 인기 간식인 '버터구이 오징어'의 다리 모양과 달콤 짭짤한 맛, 쫄깃한 식감까지 디테일하게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은 최근 실제와 똑 닮은 사물모양과 차별화된 식감의 펀(fun) 콘셉트 젤리 시장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젤리는 새콤달콤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맛과 식감까지 실제 오징어와 유사한 찡어젤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오징어 다리의 빨판 모양을 살리고 긴 다리와 짧은 다리를 섞어 넣어 버터구이 오징어를 먹는듯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매콤한 맛의 고추장마요 시즈닝도 함께 제공된다. 입맛과 기호에 맞게 양념을 '뿌먹(뿌려 먹기)' 또는 '찍먹(찍어 먹기)'할 수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찡어젤리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획기적인 젤리로, 진짜 버터구이 오징어를 먹는 듯한 단짠 맛과 쫄깃한 식감이 기존에 볼 수 없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면서 "최근 젤리 트렌드를 담아 재미 요소를 제대로 살린 제품인 만큼, 차별화된 제품을 찾는 젊은층뿐 아니라 특별한 안주를 찾는 홈술족에게도 새로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젤리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았던 90년대 초부터 과일을 형상화한 재미있는 모양과 쫄깃한 식감의 '마이구미', 길게 늘여 먹는 재미의 '왕꿈틀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원숭이 모양에 이중 식감과 3가지 맛을 담은 '몽키나나' 등을 출시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