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트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대표 정희련)은 장 전문 특화 발효유 브랜드 '액티비아(ACTIVIA)'의 마시는 타입 전 제품 라인업을 리뉴얼해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액티비아는 현재 10년 연속 전 세계 판매 1위(2020년 닐슨 데이터 기준)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70개국에서 매년 90억 컵씩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효유 부문 최초 2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액티비아의 마시는 타입과 떠먹는 타입 중에서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마시는 타입 전체 라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마시는 타입 액티비아는 ▲액티비아 베이스(BASE) ▲액티비아 업(UP) ▲액티비아 화이트(WHITE) ▲액티비아 더블액션(DOUBLE ACTION) 등 네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액티비아 베이스'는 이번 리뉴얼로 다논 독점 공급의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아연 성분이 추가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한 미생물의 생장을 촉진하거나 활성화시키는 성분이며 아연은 신체에 필수적인 미량 무기질로 정상적인 면역 기능 유지에 필수적이다. 기존 다섯 가지 맛 이외 씹을 수 있는 과육이 들어간 알로에 맛도 추가됐다. 

지방 0%인 '액티비아 업'은 편의점 전용 제품이다. 새로운 패키지로 변경된 액티비아 업은 210ml의 용량으로 제공된다.

담백한 맛이 특징인 '액티비아 화이트'와 기존 액티비아 제품 대비 더 많은 프로바이오틱스 및 테일러 푸룬이 함유된 '액티비아 더블액션'도 리뉴얼된다. 더블액션은 프리바이오틱스 3종(프락토올리고당, 갈락토올리고당, 치커리식이섬유)에 아연 성분이 추가돼 제품력이 강화됐다.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마케팅 담당자는 "면역력과 건강을 챙기는 간편한 방법으로 발효유가 인기를 얻게 되면서 최근 발효유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제품력을 강화하고 선택의 폭을 넓혀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면서 "향후 떠먹는 타입의 액티비아 리뉴얼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