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와 PMI는 현지시간 6월 14일 아르메니아에 '릴 솔리드 2.0'과 '핏' 판매를 개시했다. 양사는 지난 3일 세르비아, 7일 키르기스스탄에 동일 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동남부와 중앙아시아까지 시장을 넓혔다. 앞서 5월 13일에는 카자흐스탄에 릴 솔리드 2.0과 핏을 올해 첫 출시한 바 있다.
릴 솔리드 2.0은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성능(업그레이드된 배터리 효율, 인덕션 히팅 기술 등)과 디자인이 한층 개선된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2세대 모델이다. 국내에는 올해 1월 전국 출시됐다.
KT&G와 PMI는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맺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릴 솔리드 1.0 (lil SOLID 1.0)'을, 일본에는 '릴 하이브리드 2.0(lil HYBRID 2.0)'을 출시했다.
지난해 3개국에 이어 올해 2분기 '릴 솔리드 2.0'을 신규 4개국에 판매해 총 7개국에 릴이 진출하게 됐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릴 솔리드 1.0과 릴 하이브리드 2.0이 현지시장에서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릴 솔리드 2.0도 판매 호조가 기대된다"면서 "하반기에도 PMI와 협업을 통해 해외 시장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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