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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수도권·비수도권 한 팀 돼 당면한 위기 넘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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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수도권·비수도권 한 팀 돼 당면한 위기 넘겨야”
  • 김민국 기자 kimmk1995@csnews.co.kr
  • 승인 2021.06.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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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한 팀이 돼 당면한 위기들을 넘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 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같이 말하며 “코로나 방역, 서민경기 침체, 지방 소멸, 후쿠시마 오염수, 한반도 평화, 기후위기. 무엇 하나 간단한 문제가 없습니다. 지방정부는 물론 모든 공직자들이 함께 힘 모아 대응해야 넘을 수 있는 파도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의 만남에 대해 “오늘 만난 김경수 지사님은 '메가시티'로 대표되는 지역균형발전과 서민 경제 살리는 일에 누구보다 세련된 감각으로 앞장서고 계신 분입니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정책협약식을 맺기 위해 경남도청에서 김 지사와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이 지사는 “도 차원의 공조를 넘어 경기연구원과 경남연구원의 내실 있는 정책협약도 진행한 이유입니다. 앞으로 함께 할 일이 많습니다. 특히 오늘 협약의 의미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방정부가 수도권집중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의기투합했다는 점입니다. 수도권 사는 국민께는 부동산 폭등과 교통혼잡 등 일상의 위기, 비수도권 국민께는 소멸에 가까운 존재의 위기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제가 수도권 지방정부의 장이지만 늘 경기 북부에 대한 투자, 공공기관 이전 등 균형발전정책에 앞장서 왔던 것은 이 문제가 비단 비수도권 지역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미래가 달려있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말이 아닌 실천으로, 원팀이 되어 당면한 파도를 함께 넘겠습니다. 주권자 무서워할 줄 아는 대리인의 자세로 효능감 없는 정치를 끝내겠습니다”라며 의지를 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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