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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회사채 신용등급전망 A(안정적)→A(긍정적)으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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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회사채 신용등급전망 A(안정적)→A(긍정적)으로 상향 조정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6.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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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나이스신용평가 정기 평가 결과 기존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등급 전망이 한 단계 상향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하이트진로는 국내 3개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긍정적' 평가를 받게 됐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해 12월에, 한국기업평가는 올해 2월에 하이트진로 신용등급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업소용 시장수요가 큰 폭으로 위축됐는데도 판매가 증가돼 등급전망이 상향되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신용등급 상향평가는 소주 업계 1위로서 참이슬, 진로 등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는 가운데 맥주 테라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 흑자를 이루는 등 맥주와 소주의 시장 점유율이 함께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코로나19 회복세에 따른 주류 시장 개선 및 재무구조 개선 전망도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하이트진로의 올 1분기 매출은 5350억 원, 영업이익은 529억 원으로 유흥업소 영업시간 제한에도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지난해 하이트진로 매출은 2조2563억 원, 영업이익은 1985억 원으로 하이트맥주와 진로가 합병한 201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국내 3개 평가사로부터 모두 긍정적 전망을 평가받게된 만큼 향후 신용등급이 A+로 상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100년 기업을 앞둔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참이슬, 진로, 테라 등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계속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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