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Poly Lactic Acid) 가공 분야 기술력을 가진 한화컴파운드와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SPC삼립 등에서 사용되는 식품 포장재를 생산해온 SPC팩은 각자의 강점과 노하우를 살려 친환경 생분해성 포장재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가 개발을 추진하는 PLA 포장재는 옥수수, 사탕수수 등의 식물에서 추출한 전분을 발효해 만들어 수년 내로 토양에서 100% 생분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SPC팩 김창대 대표는 "친환경 패키지 개발은 환경보호는 물론 제품을 소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SPC그룹이 식품업계 친환경 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팩은 지난 3월부터 SK종합화학, SKC, 롯데케미칼 등과도 친환경 포장재 개발 MOU를 맺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식품포장재 인쇄업계 최초로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포함한 녹색 기술, 녹색 제품 인증 등 국가 녹색인증 3개 부문을 모두 획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