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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전문점 면발 구현한 '동치미냉면-함흥비빔냉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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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전문점 면발 구현한 '동치미냉면-함흥비빔냉면' 출시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6.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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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전문점 스타일의 탱탱하고 쫄깃한 면발을 구현한 함흥냉면 2종 '동치미냉면'과 '함흥비빔냉면'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최근 선보인 '평양냉면'과 '고메밀냉면' 2종(육향가득 고메밀 물냉면, 칼칼다대기 고메밀 비빔냉면)에 이은 세 번째 프리미엄 냉면 제품으로 고구마전분으로 뽑아 쫄깃한 면발을 특징으로 한다.

흔히 사용하는 메밀 대신 고구마 전분으로 함흥냉면 전문점 특유의 식감을 만들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색깔은 연한 회색빛의 면으로 구현했다.

냉면은 이른바 '함흥파'와 '평양파'로 나뉠 만큼 개인이 선호하는 냉면의 면과 육수 타입이 다양하다. 그에 비해 HMR(가정간편식) 냉면은 대체로 동치미 육수를 베이스로 하고 메밀이 약간 들어있는 쫄깃한 냉면이 대부분이었다. 풀무원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집에서도 간편히 함흥냉면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함흥냉면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동치미냉면(2인, 5700원)'은 식물성 원료만 사용해 만든 냉면이다. 육수는 맑은 동치미 국물로만 냈으며 김치에서 유래한 식물성 유산균인 '씨앗유산균'을 더했다. 씨앗유산균은 풀무원이 약 2년 여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한 유산균으로 시원한 감칠맛을 내는 '만니톨'이 풍부하다. 취향에 따라 동봉된 겨자소스를 넣어 먹으면 좋다.

'함흥비빔냉면(2인, 5700원)'은 매콤한 고추장에 사과즙과 배즙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매콤달콤함을 자랑하는 과일숙성 비빔장을 사용했다. 여기에 동봉된 초절임 무를 더하면 상큼한 풍미로 즐길 수 있다.

조리법은 끓는 물에 30초간 면을 삶아 차가운 물에 헹군 뒤 육수 혹은 비빔장을 넣고 잘 비비면 된다. 기호에 따라 오이, 무생채, 초절임무 등을 곁들이면 좋다.

풀무원식품 노혜란 PM(Product Manager)은 "신제품 함흥냉면 2종은 다양하고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성에 집중하여 기획한 제품"이라면서 "함흥냉면 전문점 타입의 냉면을 좋아하는 고객을 위해 함흥면을 개발했다. 앞으로도 독보적인 제면기술을 활용해 다양하고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글로벌 면요리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풀무원은 최근 '최첨단 HMR 생면공장'을 준공하고 최신식 설비와 초고압 제면기술로 뽑아낸 평양냉면, 육향가득 고메밀 물냉면, 칼칼다대기 고메밀 비빔냉면 등의 HMR 냉면 제품을 출시했다. 풀무원은 지난 30년간 쌓은 제면기술과 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 및 데이터를 토대로 국내 생면 시장 혁신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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