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헬시는 본죽의 HMR 브랜드 중 하나로 속 편한 죽의 본질에 체계적 영양 설계를 더한 '건강한 미식생활'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신제품 2종은 ▲전복삼계죽 ▲쇠고기 뿌리야채죽이다. 전복삼계죽은 쫄깃한 식감의 전복과 국내산 인삼, 결대로 찢은 국내산 닭고기 등으로 단백질을 담았다. 쇠고기 뿌리야채죽은 호주산 청정우와 7가지 국산 채소, 렌틸콩을 넣었다.
순수본 관계자는 "이들 제품은 HMR의 편의성부터 건강과 맛에 대한 수요까지 채우고자 기획됐다. 비권장 영양소·불필요 첨가물은 덜어내고 권장 영양소는 더한 저나트륨·고단백·고칼슘 제품이다. 시판 중인 HMR 제품들 중 드물게 저나트륨·고단백·고칼슘에 대한 까다로운 법적 기준을 충족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HMR 유행으로 나트륨 과다 섭취나 영양 불균형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나트륨 부담을 덜고자 했다. 두 제품의 나트륨 함량은 각각 390mg, 380mg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현행법(식품 등의 표시 기준)상 저나트륨 표기 조건(나트륨량, 식품 100g당 120mg 이하인 경우)에 부합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나트륨 일일 권장 섭취량(2000mg) 대비 한 끼 식사 시 섭취량보다 낮은 편이다.
한 끼 식사로 섭취 시 일일 단백질 권장량의 24%, 20%를 각각 충족할 수 있다. 미네랄이 풍부하고 빠르게 흡수되는 식물성 해조 칼슘을 담아 하루 칼슘 권장 섭취량의 27%, 26%를 각각 채워 영양 균형 잡힌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품 2종 모두 실온 보관 가능한 330g 용량으로 선보였다.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위해 요소를 예방·제거하는 식품 안전관리 제도 '해썹(HACCP)' 인증 시설서 생산됐다. 판매처는 전국의 롯데마트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전 채널이다.
순수본 이진영 대표는 "오랜 시간 죽을 연구해 온 본죽의 경험과 노하우로 HMR 제품의 편의성과 영양 균형 있는 본죽 헬시 2종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순수본은 본죽 헬시와 같이 편의와 수요를 고려한 HMR 개발 및 출시로 소비자들의 편리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함께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