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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 아닌 현대차 전기차 코나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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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 아닌 현대차 전기차 코나서 화재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1.06.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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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1조 원 가량을 들여 리콜을 진행 중인 '코나 일렉트릭' 전기차 화재사고가 국내외에서 연이어 발생했다.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EV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주차된 상태의 코나 EV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은 충전 중이 아니었으며 리콜 대상 차량이 아닌 2020년 3월 이후 생산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셀 탑재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발생한 코나 EV 화재 사고(사진: 노르웨이 오슬로 소방당국)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발생한 코나 EV 화재 사고(사진: 노르웨이 오슬로 소방당국)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은 상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외신 보도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지난 18일에도 충남 보령에서 코나 전기차 모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차 역시 리콜대상이 아니었으며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셀 탑재 차량이었다.

이번 노르웨이 화재 사고로 인해 코나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는 국내 12건, 해외 5건으로 총 17건이 됐으며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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