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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2년형 TV 전 라인업 출시...8K·초대형 리더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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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2년형 TV 전 라인업 출시...8K·초대형 리더십 강화
  • 김강호 기자 pkot123@csnews.co.kr
  • 승인 2022.03.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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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22년형 TV 전 라인업을 22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이번 2022년형 Neo QLED은 총 21개 모델이며, 8K와 4K 해상도로 출시된다. ▲8K 제품은 3개 시리즈(QNB900·QNB800·QNB700) 3개 사이즈(85·75·65형)의 7개 모델이다. ▲4K 제품은 3개 시리즈(QNB95·QNB90·QNB85) 6개 사이즈(85·75·65·55·50·43형)로 14개 모델로 출시된다.

2022년형 Neo QLED는 ▲ 진화한 ‘네오 퀀텀 프로세서(Neo Quantum Processor)’와 화질 기술 ▲더 풍성해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허브 기능 강화로 최고의 스크린 경험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인다.

Neo QLED 8K는 특히 ‘퀀텀 mini LED’의 광원 처리 수준이 대폭 개선돼 빛의 밝기를 기존 4,096단계(12비트)보다 4배 향상된 16,384단계(14비트)로 조절해 더욱 정확한 색 표현과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네오 퀀텀 프로세서는 영상의 입체감과 생동감을 높이기 위해 각 장면을 분석하는 인공지능 신경망을 기존 16개에서 20개로 늘렸다.

음향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하고 TV 윗면에 상향(Up-firing) 스피커를 추가로 탑재했다. 

이외에도 기존 스마트 기능을 통합∙강화해 ‘네오 홈(Neo Home)’이 새롭게 탑재된다. ▲사용자 간 연결을 지원하는 ‘네오 커넥트(Neo Connect)’ ▲144Hz의 고주사율과 빠른 반응 속도로 즐기는 ‘네오 게이밍(Neo Gaming)’ ▲‘삼성 헬스’로 운동하면서 자세와 소모 칼로리까지 확인하는 ‘네오 트레이닝(Neo Training)’ ▲TV 스크린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와 학습을 지원하는 ‘네오 오피스(Neo Office)’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서울 대치동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대치본점에서 2022년형 더 세리프(The Serif), Neo QLED 8K, 더 프레임(The Frame)을 소개하고 있다.
서울 대치동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대치본점에서 2022년형 더 세리프(The Serif), Neo QLED 8K, 더 프레임(The Frame)을 소개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TV를 포함한 ‘QLED’ 또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출시된다.

라이프스타일 TV를 포함한 QLED 4K는 3개 시리즈(QB80·QB70·QB60) 7개 사이즈(85·75·65·60·55·50·43)로 16개 모델이 선보여진다.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은 32형부터 85형까지 7개 모델  ‘더 세리프’는 43형부터 65형까지 4개 모델로 출시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1월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을 출시하면서 라이프스타일 TV를 총 6개 제품군으로 확대했다. 라이프스타일 TV에는 편안한 시청을 위한 기능을 도입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세심하게 맞추고 있다.

2022년형 더 프레임·더 세리프·더 세로에는 '매트 디스플레이(Matte Display)'를 신규로 적용했다. 매트 디스플레이는 빛 반사를 줄여 밝은 조명 아래, 한낮에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주변 밝기를 스스로 인식해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아이 컴포트 모드(Eye Comfort mode)'도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기술력을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해왔다. 지난 2021년 글로벌 TV 시장에서도 점유율 29.5%를 차지하여 16년 동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도 이번 2022년 TV 라인업을 통해 더욱 향상된 기술력의 제품군을 선보여 소비자를 휘어잡아 17년 연속 1위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이번 Neo QLED 신제품은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사전 판매 행사에서 이미 12일간 약 1200대가 판매되었다. 이는 Neo QLED를 처음 선보인 지난해의 출시 후 12일간 판매량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이다. 특히 사전 판매의 약 80%가 75형 이상 제품으로, 최근 초대형 트렌드의 확대를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세계적으로 고급형 초대형 프리미엄 TV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높은 기술력을 갖춘 제품으로 승부하는 것이 유리해졌다. 삼성전자의 올해 시장 예측이 더욱 밝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이다.

다만 이번 라인업에서는 OLED TV등이 빠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삼성전자는 북미와 유럽에서 QD(퀀텀닷)-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등을 사전판매하기 시작했다. 삼성은 LG전자가 주도하는 OLED TV에도 진출하여 신제품 개발로 야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패널 부족 등으로 이번 국내에서의 출시는 늦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공식 출시에 맞춰 오는 22일부터 4월 말까지 2022년 Neo QLED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Neo QLED 8K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20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 Neo QLED 4K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5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또한 공통으로 20만원을 추가한 프리미엄 사운드바(HW-Q800A) 구매 기회와 티빙∙스포 티비∙왓챠 등의 구독 패키지도 제공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올해는 프리미엄 TV의 대표주자인 Neo QLED를 중심으로 차원이 다른 화질과 진화한 사운드, 다채로운 홈 라이프를 지원하는 스마트 기능 등 최고의 스크린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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