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의 정맥순환 개선제인 센시아와 함께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은 지난 2월 7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됐다. 사랑의열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이 함께했다.
한 달간 약 4만 명이 캠페인에 참여해 목표 걸음수인 10억보 대비 무려 759%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 수술비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동국제약은 임직원 대상 이벤트를 별도 진행해 '동국제약 걸음 기부왕'도 선정했다.

전달식은 지난 달 3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진곤 사무처장, 동국제약 박혁 실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김진곤 사무처장은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준 모든 이에게 감사드린다. 하지정맥 수술을 앞둔 환자들에게 (수술비를)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센시아와 함께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은 정맥순환장애를 예방·관리할 수 있는 '걷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정맥순환장애 인식 개선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기부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평소 다리 부종과 통증, 저림 등으로 걷는 데 불편함이 있으나 경제적인 여건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들의 수술비를 지원한다. '정맥순환장애를 방치 시 하지정맥류로 악화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는 질환 예방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