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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CU, 7일 요기요 픽업 서비스 첫선...포켓몬빵도 재고 파악 후 바로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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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CU, 7일 요기요 픽업 서비스 첫선...포켓몬빵도 재고 파악 후 바로 결제
  • 황혜빈 기자 hye5210@csnews.co.kr
  • 승인 2022.04.07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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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가 배달앱 요기요에서 상품 결제 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요기요와 손잡고 전국 CU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요기요 앱에서 결제 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요기요를 시작으로 자체 앱인 ‘포켓CU'와 네이버에서도 픽업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요기요 픽업 서비스는 앱을 통해 재고를 확인한 후 즉시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요기요 앱 내 CU 픽업 서비스 화면
▲요기요 앱 내 CU 픽업 서비스 화면

요기요 앱에서 포장 메뉴를 누르면 가까운 점포들이 거리 순으로 노출된다. 점포를 선택한 후 원하는 상품을 클릭하고 주문하면 된다. 점포별 포장 준비 시간도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이 시간 이후에 찾으러 가면 된다. 

편의점 픽업 서비스는 포켓몬빵, 와인 등 인기 상품의 재고를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GS25와 이마트24도 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GS25가 요기요를 통해 선보인 ‘픽업25’ 주문 건수는 올해 3월 지난해 5월 대비 1984.6% 늘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11월부터 요기요를 통한 ‘e픽업 서비스’를 선보여 매월 이용 건수가 전월 대비 평균 30% 이상 증가했다. 

BGF리테일은 전국 점포를 대상으로 요기요 픽업 서비스 신청을 받고 있다. 요기요 배달 서비스에도 전국 점포가 입점해있는 만큼 픽업 서비스 또한 전국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입점한 점포가 내야 하는 픽업 서비스 수수료는 판매 수수료, 결제 수수료, 중개 수수료 등으로 나뉘며 프랜차이즈별로 다르게 책정된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배달 수수료와 동일하게 12.5%로 책정되지만 편의점과 같은 프랜차이즈는 브랜드에 따라 다르다는 게 요기요 측 설명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픽업 서비스를 통해서 고객의 쇼핑 시간이나 점포 대기 시간을 줄임으로써 구매 편의를 돕고 점포는 매출 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고 연동 시스템을 통해 사전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편의점 쇼핑의 새로운 서비스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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