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는 캠페인을 통해 식목일인 4월 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재활용 커피 화분이 포함된 '홈가드닝 키트'를 클럽 회원들에게 제공한다. 커피 캡슐 재활용, 제품 내 재활용 소재 사용 등 자원 선순환 노력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는 취지다.
한국에서 2011년부터 커피 캡슐을 재활용해온 네스프레소는 수거한 캡슐을 알루미늄과 커피 가루로 분리 후 재활용하고 있다. 이번 '홈가드닝 키트'에 포함된 커피 화분의 약 40%도 네스프레소 재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수거된 커피 가루를 재활용해 만들어졌다.
네스프레소 클럽 회원은 사용한 커피 캡슐을 담은 재활용백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공유, 홈가드닝 키트를 선물받을 수 있다. 선착순 2000명에 한해 지급된다.

2020년 9월 회사는 올해 말까지 모든 자사 커피의 '탄소 중립화(Carbon Neutral)'를 약속한 바 있다. 2017년 기업 운영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했는데, 이제는 탄소 배출량 저감뿐 아니라 나무 심기, 탄소 상쇄 프로젝트 지원 등 공급망과 제품 생애 주기 전반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까지 상쇄해 완전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는 설명이다.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엄유정 작가 등 국내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완성한 작품들도 공개한다.
엄유정 작가는 "자연의 다양함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고 있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환경을 위한 네스프레소의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를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