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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세븐일레븐 '금융복합점포'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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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세븐일레븐 '금융복합점포' 선보인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2.04.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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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과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금융복합점포를 선보인다.

대구은행과 코리아세븐은 금융과 유통이 결합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사 브랜드 협업에 따른 시너지 제고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하나은행과 BGF리테일, 신한은행과 GS리테일이 업무 제휴를 맺고 GS25와 CU 편의점 내에 금융복합점포를 개설한 바 있고 KB국민은행도 이마트와 제휴를 맺고 디지털 제휴 점포를 이 달 중에 개설하는 등 은행과 유통업체 간 시너지 차원이라는 평가다.  
 

▲ (왼쪽부터) 손승현 세븐일레븐  금융서비스부문장, 장문석 DGB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
▲ (왼쪽부터) 손승현 세븐일레븐 금융서비스부문장, 장문석 DGB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
두 회사는 금융채널 혁신 및 리테일 신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편의점 내 금융특화점포를 구축하고 세븐일레븐 ATM 수수료 제휴를 추진할 예정이다. 

금융특화점포의 경우 폐쇄된 대구은행 영업점이 있던 지역과 영업점이 없는 신도시 지역을 우선으로 세븐일레븐 편의점 내 금융특화점포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과 편의점이 복합된 금융생활공간을 구성하고 디지털 키오스크를 배치해 다양한 은행 업무를 영업점 방문없이 처리할 수 있으며 대구은행과 세븐일레븐의 브랜드와 편의성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두 회사는 대구은행이 세븐일레븐 가맹 경영주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향후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점포 통폐합으로 감소하는 영업점과 금융기관 부재로 불편함을 겪는 고객의 금융거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오는 2분기 중 대구내 1호 금융특화점포를 개점할 예정이며 추후 복합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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