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6G 포럼'은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와 관련해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6세대 이동 통신은 5G보다 5배 빠른 속도를 구현해 각종 초연결 인프라 구축을 가능케해 2030년경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5월 13일 개최되는 '삼성 6G 포럼'의 오전 세션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한다. 이후 '6G 송수신 기술'을 주제로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의 제프리 앤드류스 교수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RA)의 찰리 장 SVP ▲NTT도코모의 다케히로 나카무라 SVP ▲퀄컴의 존 스미 SVP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 이후에는 삼성리서치 이주호 펠로우의 진행으로 연사들의 패널 토의가 예정돼 있다.
오후에는 '6G 지능망'을 주제로 ▲핀란드 오울루대학교의 타릭 타렙 교수 ▲삼성전자의 맹승주 마스터 ▲서울대학교의 심병효 교수 ▲중국 동남대학교의 스 진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 이후에는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 최성현 부사장의 진행으로 연사들이 패널 토의를 한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더불어 ▲2019년 삼성리서치 산하에 차세대통신연구센터 설립 ▲2020년 '6G 백서' 공개 등 6G 기술 연구를 본격화했고, 향후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개발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3일 '삼성 6G 포럼' 홈페이지에 주요 행사 일정을 공개하고 사전 온라인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 행사 당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포럼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들은 일정 안내 수신과 온라인 질문 등록이 가능하다.
행사는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삼성 테크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