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신세계의 올해 1분기 매출을 1조7169억 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0.1% 오른 수치다. 영업이익은 18% 오른 1457억 원으로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더 낙관적으로 1조8738억 원으로 봤다. 전년 동기 대비 42% 개선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은 1349억 원으로 2.2% 증가를 예상했다.


유안타증권은 신세계디에프 올해 1분기 매출을 작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7281억 원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34.6% 감소한 151억 원으로 예상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신세계디에프의 올해 1분기 실적에 관한 구체적 수치를 제시하지는 않았으나 영업익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할인판매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감소가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현재는 중국 봉쇄로 따이공들도 오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면세 쪽 실적이 떨어질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 이진협 연구원은 “중국 방역 정책 완화에 따라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면 신세계 백화점의 경쟁력을 미뤄볼 때 안정적인 실적 지속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 남성현 연구원은 “신세계의 1분기 실적 성장을 이끈 주요 원인은 명품 매출 성장세”라고 분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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