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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박정환 9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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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박정환 9단 우승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04.19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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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29)이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이동훈 9단(24)을 꺾고 입신 중의 입신에 등극했다. 입신(入神)은 프로 바둑 기사 9단의 별칭으로, 신과 같은 경지에 이르렀다는 뜻이다.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어제 열린 제23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에서 박정훈 9단이 승리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대한민국 한국기원이 주관하고 동서식품이 후원하는 바둑 기전이다. 9단 기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입신들의 대회'로 불리며 국내 최고 권위의 바둑대회로 손꼽힌다.
 

▲지난 18일 개최된 제23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2국에서 우승자 박정환 9단(오른쪽)과 준우승자 이동훈 9단이 대국을 두고 있다
▲지난 18일 개최된 제23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2국에서 우승자 박정환 9단(오른쪽)과 준우승자 이동훈 9단이 대국을 두고 있다
박정환 9단은 결승 2국에서 치열한 수 싸움 끝에 이동훈 9단을 꺾고 최종 승리를 거뒀다. 13회와 14회, 18회에 이은 네 번째 우승이다. 우승한 박정환 9단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0만 원이 수여된다. 준우승을 차지한 이동훈 9단은 트로피와 상금 2000만 원을 받게 된다.

박정환 9단은 "속기에 약한 편이라 우승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입신들의 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훌륭한 대국을 보여준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바둑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커피 향과 어울리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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