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종가집은 36년 김치 노하우로 백김치를 익힌 '백묵은지'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백묵은지는 수육이나 회처럼 곁들이기 좋은 밑반찬으로 손꼽힌다. 김밥과 초밥 재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다만 묵은지는 만들기 위한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다 준비 과정에서 양념을 씻어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출시한 종가집 백묵은지는 숙성됐을 때 최적의 맛을 낼 수 있도록 저온숙성공법으로 백김치를 익혔다. 고춧가루를 씻어내는 과정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치 맛을 살려주는 특허 받은 김치 유산균을 넣어 새콤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대상 종가집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간단한 집밥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백묵은지를 출시하게 됐다. 앞으로도 종가집 36년 김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성과 편의성을 추구하는 소비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심플밀 라인업인 베리 머치 2종은 간단하게 즐기기 좋은 사이즈의 델리 메뉴로 감자와 계란 샐러드로 속을 채웠다. 선 판매를 진행한 일부 매장에서 샌드위치 메뉴 전체 판매량 1, 2위에 오를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은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베리 머치 에그는 브리오슈 번 사이 에그 샐러드를, #베리 머치 감자는 감자 샐러드를 속으로 채웠다. 함께 선보이는 뉴욕식 핫 베이글 메뉴인 베이컨 체다 베이글은 치즈 베이글 사이에 체다 치즈와 크림 치즈, 베이컨을 넣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최근 아점과 하나만으로도 식사가 되는 원밀(one-meal)형 간편식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투썸의 새로운 심플밀 메뉴와 함께 바쁜 일상을 간편, 든든하게 채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 신볶게티는 SNS상에서 화제의 레시피로 떠오르는 신라면볶음면X짜파게티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컵라면으로 제품화한 신제품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맥주와 합이 좋은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벤트 내용은 전국 생활맥주X생활치킨 매장 200여 곳에서 메인 메뉴와 함께 수제맥주를 포장 주문 시 신볶게티 제품을 추가 증정하는 것이다.
생활맥주X생활치킨 관계자는 "근래 배달대행 서비스의 높은 배달료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방문이나 포장으로 생활치킨을 즐기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매장까지 발걸음하는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기 위해 농심과 함께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농심 측은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지만 웰치소다처럼 과즙을 함유한 탄산음료의 관련 시장 진출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데 주목했다.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는 건강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이 확대되면서 2019년 400억 원대에서 2021년 2000억 원대로 2년 만에 5배가량 성장했다. 이 중 대부분은 콜라와 사이다가 차지하고 있다.
농심은 웰치만의 차별화된 맛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콜라와 사이다 이외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라면서 "제로칼로리 음료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웰치는 150년이 넘는 역사를 보유한 글로벌 포도주스 전문 브랜드다. 농심은 1995년부터 국내에 웰치 제품을 공식 수입·판매하고 있다.

서울피자관 미니피자는 1인 가구와 소용량 패키지 간식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개발됐다. 네 가지 타입의 냉동피자로, 맛과 영양은 물론 취식의 간편함과 조리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서울우유 측 설명이다.
△토마토를 베이스로 한 토마토 미니피자 △불고기가 주 재료인 불고기 미니피자 △체다치즈와 에멘탈, 그라노파다노, 모짜렐라 네 가지 치즈를 담은 콰트로 미니피자 △한국인 소울푸드인 김치를 볶아 올린 맛김치 미니피자 등이다.
서울피자관 미니피자 4종은 서울우유 공식 온라인몰인 나100샵과 온·오프라인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신동화 브랜드매니저는 "소용량과 1인 제품 등 간편식 트렌드를 반영해 우수한 맛과 품질을 내세운 신제품 미니피자를 선보이게 됐다. 언제 어디서나 출출할 때 생각나는 간편식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