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력을 통해 ‘클린어스’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친환경 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고객이 ‘마이 그린 플레이스’ 앱을 이용해 환경 사랑을 실천하고 홈플러스 마트 쇼핑과 연계해 친환경 활동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인다는 의미도 담았다.
참여방법은 홈플러스 강서점에 방문해 ‘마이 그린 플레이스’ 앱으로 플라스틱 제품 바코드를 촬영해 분리배출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SKC가 출시한 ‘마이 그린 플레이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게임 형식의 ‘친환경 플라스틱 플랫폼’이다.

한편 ‘클린어스’ 캠페인은 홈플러스가 지난해 12월 론칭한 ‘Homeplus All For Zero - 함께 나누고 함께 줄이고’ ESG 브랜드 환경 부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8월 ‘ESG 위원회’ 출범을 기점으로 친환경 역량 강화와 ESG 경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위원회는 올해 환경 부문 목표를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폐기물 줄이기’로 정했다. 캠페인을 강화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과 장바구니 사용을 확대해 오는 2025년까지 4만 톤의 ‘플라스틱 줄이기’, 550톤의 ‘종이 줄이기’를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전 점포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온실가스 줄이기’도 실천한다.
조현구 홈플러스 사회공헌팀장은 “홈플러스 ESG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의 환경 사랑 실천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라면서 “보다 많은 기업과 고객의 참여를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