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한국P&G 마케팅 브랜드 매니저로 입사한 이 신임 대표는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여러 요직을 거치며 20년 이상 브랜드 전략 및 마케팅 경험을 쌓아왔다.
10년 넘게 아시아 태평양지역 패브릭 홈케어 사업부 리더로 재임하며 다우니 섬유유연제를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현재 각 카테고리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다우니, 페브리즈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부터 한국P&G의 부사장으로 마케팅 본부를 총괄하고 있으며 환경 지속가능성 태스크포스팀 또한 이끌고 있다.

이지영 신임 대표는 “한국 시장 대표로 선임돼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선도적인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한국 소비자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선사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사회 성장에도 미력이나마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지난 4년간 한국P&G를 이끌어 온 발라카 니야지 대표는 오는 7월부로 북미 여성용품 대표로 선임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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