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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들 만난 국회 정무위원장 "가산금리 적정한지 살펴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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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들 만난 국회 정무위원장 "가산금리 적정한지 살펴봐달라"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2.04.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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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은행들의 예대금리차 공시제도 도입을 금융권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가운데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도 가산금리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지난 25일 은행연합회 초청 은행장 간담회에 참석해 은행권이 새 정부의 금융지원 방안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가산금리도 적정한 수준인지 판단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은행권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는 등 여유가 있는 만큼 은행권이 서민들과 중소상공인을 생각해 새 정부의 금융지원방안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면서 "가산금리도 적정한지 살펴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은행연합회는 지난 25일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 상황에서의 최근 경제금융 현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등 은행권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 은행연합회는 지난 25일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 상황에서의 최근 경제금융 현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등 은행권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은행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입법 활동을 지속하겠다면서 빅테크 기업과의 규제차이 해소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나라 은행들이 글로벌 금융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입법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은행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빅테크 기업과의 규제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은행들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은 코로나 위기 초기부터 네 차례에 걸쳐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연장해왔으며 앞으로도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은행권은 최근 3년 간 당기순이익의 10%에 육박하는 3조200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사회환원에 앞장서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은행들도 유통, 통신, 배달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에 진출할 수 있도록 허용해 은행이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로 변화할 수 있는 환경을 국회 차원에서 많은 응원과 지지를 해달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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