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시에 사는 김 모(여)씨는 지난 23일 새로 산 수입 브랜드 차량을 인도 받은 직후 차량 내부가 파손된 걸 발견했다. 조수석 일부 부품이 바닥에 떨어져 있었고 내장재도 흠집이 난 상태였다. 김 씨는 곧바로 딜러에게 확인을 부탁했지만 업체는 모르쇠로 일관하며 소비자인 김 씨에게 책임을 전가했다고.
김 씨는 "정식 판매처에서 구매한 새 차가 파손된 상태로 인도됐는데 어떻게 나몰라라 할 수 있느냐"며 "차를 손상시켜 놓고 어떻게 소비자 책임으로 몰 수 있느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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