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본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지역연계 사회공헌활동 일환이다. 대상은 지난해 11월 본사 소재지를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서 서울 종로구 인의동으로 이전하고 종로구와 지역연계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번 종가집 김치 세트 기부는 종로구와 함께 하는 첫 지역연계 사회공헌활동이라는 게 대상 측 설명이다.
전달된 종가집 김치 세트는 △포기김치 3.7kg △백김치 1kg △열무김치 1.5kg △나박김치 1.2kg △볶음김치 190g 등 5종의 종가집 김치들로 구성됐다. 종로구 동별 주민 센터를 통해 종로구 취약계층 500세대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대상은 종가집 김치 세트 제작을 사회적 기업인 청밀에 위탁하며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했다. 청밀은 홀로서기에 취약한 장애인과 노인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고객에게 먹거리를 전달하는식자재 유통 전문 사회적 기업이다.

이외에도 대상은 군산과 순창, 횡성 등 전국 주요 공장과 사업장에서도 청정원 임직원 봉사단을 중심으로 주부봉사단, 대학생봉사단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연계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상 나광주 ESG경영실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 이웃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식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종가집 김치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대상은 국내 대표 식품 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들을 발굴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2006년 3월 사회공헌팀을 신설했다. 푸드뱅크 식품 기부, 연말 사랑의 선물세트 제작, 청정원 바자회 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