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플지우란 ‘가져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의 줄임말이다.
포스코는 지난 14일 2018년 이마트를 주축으로 시작된 가플지우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항·광양 해안의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는 연안정화활동에 동참한다. 이 활동에는 포스코 대표 사회봉사단인 클린오션봉사단이 함께한다.
포스코는 가플지우 파트너사가 되면서 올해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 고도화 △브랜드별 협업과 고객 프로모션 강화 △연안정화활동 확대 △해양환경 교육 강화 등 친환경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Green tomorrow With POSCO’ 실천에 앞장설 방침이다.

연합체는 포스코 외에도 이마트, CJ, G마켓, 블랙야크, P&G 등 국내 기업들과 자원순환사회연대, 해양환경공단 등이 구성하고 있다.
앞서 포스코는 4월 7일 가플지우 회원사 중 하나인 이마트와 친환경 비즈니스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올여름에 포스코 철강소재로 제작한 대형 아트월을 이마트 신규 매장에 설치하고,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배치해 소비자들에게 철의 친환경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소개한다.
앞으로 새롭게 건설하거나 리뉴얼하는 이마트 매장에 포스코의 친환경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를 적극 적용하고, 매장 내 철강소재 다회용기를 확대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협의한다.
포스코 가플지우 캠페인 담당자는 “시민 한명 한명의 작은 노력이 모여 보다 깨끗한 지구로 나아가는 한걸음이 된다”며 “철의 친환경성을 널리 알려 일반 시민들이 좀 더 철강제품을 주도적으로 사용하고, 친환경 활동에도 함께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