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대표 우오현)은 서비스 부문 계열사인 SM하이플러스의 선불하이패스카드가 온라인커머스를 통해 지난해 판매량이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도에 비해 2021년 말 350%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 확산 시기에 고객들이 비대면 구매 욕구가 커지면서 온라인 쇼핑 이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SM하이플러스의 선불하이패스카드는 기존 고속도로휴게소, 영업소뿐만 아니라 5대 편의점에서 구매가 가능할 수 있게 판로를 확대해 왔다. 또한 온라인 쇼핑과 쿠팡-로켓배송, 국내 대형 쇼핑몰 등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비대면으로 구매할 수 있는 판로를 구축했다.

SM하이플러스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량 증가는 현재 고객들의 니즈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하이패스카드도 이젠 방문구매가 아닌 필요하면 온라인으로 주문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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