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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창사 이래 첫 분기 영업이익 1조 돌파...정제시설 가동률 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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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창사 이래 첫 분기 영업이익 1조 돌파...정제시설 가동률 99.6%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2.04.27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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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

에쓰오일은 27일 1분기 매출 9조2870억 원, 영업이익 1조332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8%, 영업이익은 111.7% 증가한 것이다. 에쓰오일 창사 이래 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치다. 종전에는 2011년 4분기 매출9조2640억 원,  2008년 2분기 영업이익 7041억 원이 최고였다.

에쓰오일 측은 국제 정제마진 강세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이익 증가 등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됐고 신규 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 설비 완공 이후 전사의 복합마진이 개선돼 수익성이 대폭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정유 부문이 올해 1분기 1조202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 세계 석유제품 재고가 수년 내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고 경유 제품이 러시아산 공급 차질로 수익성 향상을 도왔다.

정제시설 가동률은 역대 최대수준인 99.6%다.

윤활유 사업 부문도 1953억원의 흑자를 냈다.

에쓰오일은 2분기에도 석유제품 공급 부족 상황이 이어지고 코로나19 일상 회복 등의 영향으로 수요 확대로 아시아 지역의 정제마진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에쓰오일은 사회적 기업 지원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후원금 1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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