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 국제 발명전’은 세계지식재산기구와 스위스 연방정부가 후원하고 국제발명품전시조직위원회(Salon International Des Invention)가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발명 전시회다. 이는 스위스 제네바·미국 피츠버그·독일 뉘른베르크 등 세계 3대 발명전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손꼽힌다.
이번 발명전에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약 1000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전시회와 시상식은 당초 스위스 제네바 현지에서 진행해왔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전시회는 온라인으로, 국내 시상식은 한국발명진흥회를 통해 개최됐다.

이번 수상으로 비아젬은 기술과 디자인에 대한 혁신성, 그리고 시장성 면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얻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스위스 제네바 국제 발명전 ‘첫 출품 수상’ 및 ‘동시 2관왕’ 기록은 유례 없는 쾌거라는 것이 비아생명공학 측의 설명이다. 더불어 주얼리 업계 최초 타이틀로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비아생명공학은 “비아젬의 기술과 콘셉트는 주얼리뿐 아니라 기념패 등 다양한 제품군에 접목시켜 상품화할 수 있다는 점과 보석 채굴과정의 생략으로 친환경적이고 노동착취 없는 착한소비를 이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은 “생명이 깃든 단 하나뿐인 보석 비아젬이 전 세계적으로 위상을 떨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람그룹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