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컬렉션은 마르니 특유의 볼드한 스타일이 특징으로 유니클로 라이프웨어(LifeWear)만의 스마트한 디자인과 기술력에 마르니의 독특한 쉐이프와 컬러가 돋보이는 프린트를 적용해 새롭고 신선한 감성의 일상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번 컬렉션에서 유니클로의 에센셜 아이템은 마르니만의 독보적인 컬러감을 담아내는 캔버스의 역할을 한다.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단색과 심플한 패턴 제품에는 여유로운 실루엣과 풍성한 볼륨감을 조합해 일상적으로 입는 패션 아이템을 재해석했다. 또 누구나 입을 수 있는 보편성을 테마로 구성됐다.

남성 라인업에서는 마르니 특유의 개성이 돋보이는 깅엄 프린트와 솔리드 컬러의 테일러드 재킷과 팬츠를 선보인다. 세련된 편안함을 추구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보여준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또 나일론 소재의 포켓터블 파카는 스윔팬츠와 잘 어울리는 만능 아이템이다.
마르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란체스코 리소(Francesco Risso)는 “유니클로와의 협업은 시작부터 매우 즐거웠다. 우리는 컬렉션을 제작하는 전 과정에서 조금은 독창적인 방식으로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를 해석했다. 완벽한 장인정신이 깃든 옷에 마르니 특유의 삶을 즐기는 방식을 표현하면서도, 유니클로의 비전에 녹아있는 철학과 진심을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옷을 입은 사람들이 보다 즐거운 일상을 보내고 각자의 개성과 자유를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UNIQLO and MARNI 컬렉션은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고 매장별 판매 제품은 상이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