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지난 2년과 달리 올해는 롯데그룹 HR 담당자가 참석하는 오프라인 행사로 연다. 실시간 온라인 중계도 병행해 600여 명이 참가한다.
매년 국내외 롯데 계열사의 인사∙노무∙교육 담당자들이 모여 그 해 가장 중요한 인사 이슈를 공유하는 ‘롯데 HR포럼’은 200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이번 포럼은 <Deep Dive into People : 사람은 명품이다> 주제로 사람에 대한 깊은 공감과 몰입에 대해 다룬다. 직원이 바라는 HR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환경 속에서 직원들에게 필요한 HR 제도를 찾자는 의미다.
사람 중심의 건강한 조직운영에 대해 논의하고, 구성원 삶에 가치를 부여해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방안도 모색한다.

롯데정밀화학, 롯데정보통신의 HR시스템과 케이스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인사 담당자들이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새롭게 추가됐다.
오산 인재개발원에 모인 롯데 HR임원과 인사팀장 등 120여 명은 롯데 임직원이 인식하는 HR의 문제점을 탐색하고 일하는 방식, 리더십 등 미래 방향성에 대해 토론한다. 각 조직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안도 논의한다.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은 “산업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경험하지 못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지, 변화의 노력이 임직원들에게 닿는지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