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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임팩트, 80MW급 넘어 대형 가스터빈 수소혼소 실증사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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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임팩트, 80MW급 넘어 대형 가스터빈 수소혼소 실증사업 나서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4.28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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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임팩트(대표 김희철)는 한국서부발전, 한국세라믹기술원과 대형 가스터빈에 수소혼소를 적용하는 실증사업을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28일 대전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화임팩트 김희철 대표이사, 한국서부발전 박형덕 사장, 한국세라믹기술원 정연길 원장이 참석했다.

수소혼소 발전은 가스터빈에 수소와 천연가스를 같이 연소하여 발전하는 방식으로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수소전소 발전으로 가는 전 단계로 평가받는다.

한화임팩트는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80MW급 가스터빈에 수소혼소율을 최대 55%를 적용해 탄소배출량을 최대 20% 이상 저감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세라믹기술원 정연길 원장, 한국서부발전 박형덕 사장, 한화임팩트 김희철 대표
왼쪽부터 한국세라믹기술원 정연길 원장, 한국서부발전 박형덕 사장, 한화임팩트 김희철 대표

이번 협약식은 80MW급 가스터빈 수소혼소 실증사업에 이어 보다 발전용량이 큰 대형 가스터빈에도 수소혼소를 적용하는 실증사업을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한국서부발전은 본 협약에 따른 협의체 운영을,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열 차폐 코팅 기술 등 가스터빈 내 핵심부품 관련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한화임팩트는 수소혼소 가스터빈 기술 전반을 담당하고 실증에 필요한 수소 공급을 맡는다.

한화임팩트는 수소혼소 발전 전용 연소기 제어시스템 등 수소혼소에 대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수소 혼소율 35%의 가스터빈 발전을 상용화했다. 미국에서도 수소혼소율 40%를 적용하는 개조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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