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1분기 카드 승인액 249조 원... “백화점·숙박업소 소비 회복”
상태바
1분기 카드 승인액 249조 원... “백화점·숙박업소 소비 회복”
  • 원혜진 기자 hyejinon8@csnews.co.kr
  • 승인 2022.04.28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등 일상 회복 기대감으로 전반적인 소비 심리가 회복된 영향이다.

여신금융협회가 28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49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었고, 승인건수는 57억 건으로 9.5% 증가했다. 

단계적 방역패스 해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시행에 따라 소비회복이 나타나며 크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3.2로 전년 동기(100.3)보다 2.9포인트 상승했다.

신용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각각 196조2000억 원, 35조4000억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10.2% 늘었다.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51조6000억 원, 승인건수는 21조1000억 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7.4%, 7.1% 증가했다.

개인카드의 1분기 승인금액은 총 204조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었다. 승인건수는 총 53조6000억 건으로 9.6% 증가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총 44조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승인건수는 총 3억3000만 건으로 6.6% 늘었다.

업종별로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8개 업종에서는 도매 및 소매업 15.0%,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12.1%, 교육서비스업 12.5% 등 전 업종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다만 숙박 및 음식점업은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1분기와 비교하면 13.8% 줄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원혜진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