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등 일상 회복 기대감으로 전반적인 소비 심리가 회복된 영향이다.
여신금융협회가 28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49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었고, 승인건수는 57억 건으로 9.5% 증가했다.

신용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각각 196조2000억 원, 35조4000억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10.2% 늘었다.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51조6000억 원, 승인건수는 21조1000억 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7.4%, 7.1% 증가했다.
개인카드의 1분기 승인금액은 총 204조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었다. 승인건수는 총 53조6000억 건으로 9.6% 증가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총 44조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승인건수는 총 3억3000만 건으로 6.6% 늘었다.
업종별로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8개 업종에서는 도매 및 소매업 15.0%,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12.1%, 교육서비스업 12.5% 등 전 업종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다만 숙박 및 음식점업은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1분기와 비교하면 13.8% 줄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원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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