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GS그룹 등이 참여하는 다국적 컨소시엄 아프로디테 애퀴지션 홀딩스(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 이하 아프로디테)가 자사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1일 밝혔다.
아프로디테는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투자 펀드 CBC그룹, GS와 국내 사모펀드인 IMM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출자한 SPC, 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의 투자회사 등으로 구성돼있다.
휴젤은 이전 최대주주였던 LIDAC가 지난 8월 아프로디테와 휴젤 보유주식 535만5651주(총 발행주식의 43%)와 전환사채를 양도하는 내용의 양수도 계약을 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대주주가 변경됨에 따라 휴젤의 이사진도 CBC그룹과 GS그룹 임원들이 맡게 됐다다. CBC그룹에선 웨이후(Wei Fu) CEO와 마이클 경(경한수) 한국·북미 대표가 기타비상무이사로 나선다. GS그룹은 허서홍 부사장과 이태형 전무(GS CFO)가 이사진에 합류했다.
한편 휴젤은 작년 2452억 원의 매출과 97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16.2%, 영업이익은 24.5% 증가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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