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지만 이를 분석하고 점검하는 위험관리체계가 부족하고 은행 자산에 대한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고객들에게 적용해 수익률을 보호하고 위험요인을 제거하자는 목적에서 개발됐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소비자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내·외부 데이터 산출 및 분석을 통한 상시 모니터링 실시 ▲이상징후 발생시 위험정보 알림과 공유를 통한 신속한 점검 및 대응 ▲손님별 맟춤 위험관리 콘텐츠의 지속적 제공 등을 통해 상품 선정·판매·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의 리스크를 측정하고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시스템으로 부적격 운용사, 증권사, 보험사를 조기 식별해 위험상품 선정을 사전에 방지하고 투자상품의 위험을 점검해 고객 투자성향에 적합한 상품 판매 정보도 파악할 수 있다고 은행 측은 덧붙였다.
이인영 하나은행 소비자보호그룹장은 “이번 소비자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통해 손님 중심의 리스크관리를 통한 신뢰 강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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