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올해 B2B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빌트인 전기레인지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빌트인은 실내에서 가전, 가구 등을 숨겨 돌출되지 않게 하는 형태로 공간 효율이 높다. 최근 가전 부문에서도 빌트인 비율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신제품 3종(모델명 CEN-IF3A0NBA, CIR-F3122FLBE, CEN-SN3A0NBA)은 빌트인 전기레인지인 만큼 국내 소비자에게 가장 익숙한 3구로 출시됐다.
 

우선 3구 인덕션 ‘플렉스 IH 레인지’(모델명: CEN-IF3A0NBA)는 왼쪽 상하단이 화구 경계가 없는 플렉스존으로 대용량 용기도 활용할 수 있다. 플렉스존 상판에는 큐브 형상의 도트 패턴 디자인이 적용돼 사용자가 플렉스존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또한 타이머 기능, 상판열 차단, 화구 자동 꺼짐, 출력 제어 등 27종 스마트 안전장치가 탑재됐다.
  ‘하이브리드 레인지’(모델명: CEN-SN3A0NBA)는 인덕션(IH) 2구에 하이라이트(HL) 1구를 결합했다. 잔열이 오래가는 하이라이트 화구는 후면에 배치해 화상 위험을 방지하고, 발열 면적이 넓은 인덕션 2구는 대각선으로 배치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플렉스 하이브리드’(모델명: CIR-F3122FLBE)는 인덕션(IH) 2구를 위아래로 배치해 만든 플렉스존과 양은냄비, 뚝배기 등 조리가 가능한 하이라이트(HL) 1구를 조합해 재질과 크기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용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제품 3종 모두 3400W의 강력한 화력과 쾌속 가열 기능을 갖췄다. 1단계부터 9단계까지 화력을 바로 조절할 수 있는 원터치 다이렉트 컨트롤, 장시간 국물을 우려내야 하는 요리에 맞는 ‘우림 모드’, 스테인리스 팬을 자동 예열하는 ‘팬예열 모드’ 등을 탑재해 국내 주방 문화에 맞췄다.

이 밖에도 전기레인지 상판은 독일 쇼트사의 세란 글라스를 적용해 스크래치, 긁힘 등을 걱정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쿠첸 관계자는 “쿠첸 전기레인지는 모두 자사만의 IH 기술력으로 100%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제품”이라며 “뛰어난 제조 기술과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 완벽한 사후관리(A/S)등을 앞세워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