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이 지난해 각각 편의점 브랜드 CU, GS25와 제휴를 맺고 편의점 특화점포를 선보이는 등 은행권과 유통업권의 제휴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KB디지털뱅크 NB강남터미널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고속터미널역 역사 내에 위치해 고객 접근성을 크게 높혔다는 설명이다.

은행 측은 해당 지점을 '도심 속 휴식'을 콘셉트로 밝고 화사한 색감과 톡톡 튀는 디자인, 캠핑카 형태의 부스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점포의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이고 STM을 통한 ▲현금 및 수표 입출금 ▲체크카드 및 보안매체(보안카드, 카드형OTP) 발급 등이 가능하다.
KB화상상담전용창구에서는 ▲입출금 통장개설 ▲적금/예금 신규 ▲인터넷 뱅킹 신규·해지 ▲신용대출 등 대면채널 수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화상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디지털뱅크 개설은 KB국민은행의 대면채널 혁신의 일환으로 디지털 생활금융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을 포함한 금융소비자의 금융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혁신과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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