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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1분기 당기순이익 668억 원...이자이익·플랫폼 비즈니스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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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1분기 당기순이익 668억 원...이자이익·플랫폼 비즈니스 성장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2.05.03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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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43.2% 증가한 668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3.8% 늘어난 884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카카오뱅크의 호실적은 여·수신이 견조하게 성장하면서 이자이익 상승을 이끌었고 플랫폼과 수수료 비즈니스에서도 높은 성장성을 보인 결과로 분석됐다.

1분기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59.6% 증가한 2642억 원을 기록했다. 수신잔액은 전분기 대비 3조153억 원 늘어난 33조414억 원, 여신잔액은 1037억 원 증가한 25조9651억 원이었다. 

특히 여신 부문은 고신용자 신용대출을 중단했지만 중·저신용 및 전월세보증금 대출이 지속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저신용자 대출 잔액은 올해 1분기 2269억 원 늘었다. 

플랫폼 비즈니스의 경우 플랫폼 부문 수익이 전년 대비 38.5% 증가한 253억 원을 기록했다.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가 신규 제휴 증권사가 추가됐고 대형 IPO 영향으로 1분기에만 70만좌가 신규 개설됐고 연계대출도 올해 1분기에만 4520억 원이 실행돼 누적 취급액은 4조6000억 원에 달했다. 

제휴 신용카드 역시 올해 1분기 5만 장이 신규 발급되면서 누적 발급 41만5000장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수수료 부문 수익도 전년 대비 18.8% 증가한 477억 원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체크카드 결제 규모와 해외 송금 건수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와 26% 증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주택담보대출 가능 지역을 확장하고 하반기에는 개인사업자 대출 및 수신 상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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