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000억 원 규모로 집계된 국내 밀키트 시장은 2026년 1조 원대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쿠첸은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해 먹는 ‘홈쿡’ 문화가 엔데믹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인버터 복합레인지’를 다시 선보인다.
쿠첸 ‘인버터 복합레인지(모델명:COV-i231KGF)’는 인버터 전자레인지에 그릴을 더했다. 인버터 방식은 인버터를 통해 다단계로 출력을 조절하는 것을 말한다. 한 가지 출력으로 음식을 데우는 일반 전자레인지와 달리 세밀한 출력 조절이 가능하며 온도 편차를 줄여 균일하게 재료를 가열해 음식 맛을 살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자레인지와 그릴 복합 기능의 듀얼쿡 메뉴를 활용하면 따로 예열할 필요 없이 빠르게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요리도 완성할 수 있다. 군고구마, 냉동피자, 통닭구이, 냉동 돈가스는 별도로 메뉴화돼 원터치로 조리 가능하다. 최대 900W 출력에 23L 대용량으로 많은 양의 조리를 한 번에 할 수 있고 일반 전자레인지 대비 조리 시간도 25% 단축된다.
내부가 보이는 클린 도어로 요리 과정이 한눈에 보인다. 기능 대비 콤팩트한 크기로 4인 이상 전통가구는 물론 1~2인 가구가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도 작고, 탈취 기능으로 제품 내부의 냄새와 연기를 쉽게 제거해준다.
쿠첸 관계자는 “집에서 간편하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고자 하는 고객 니즈는 단기적인 현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인버터 복합 레인지를 리론칭하게 됐다”며 “각종 밀키트부터 먹다 남아 냉장고에 보관한 음식까지 갓 만든 요리로 만들어주는 ‘인버터 복합레인지’와 함께 가정에서도 손쉽게 근사한 한 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