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이문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인 현대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 사업단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5조6988억원을 달성했다. 2021년 상반기 1조2919억 원과 비교해도 4배를 훌쩍 넘는 실적이다.

6월 시공사 선정 총회가 예정돼 있는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사업을 모두 수주한다면 상반기 ‘7조 클럽’ 달성은 물론 4년 연속 업계 1위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적으로 우수한 사업지에 적극적으로 임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여 도시정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안정적이고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한 파트너로서 조합원들의 선택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연내에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는 사업지들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업계 최초 도시정비 수주 실적 4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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