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한 번의 조회만으로 고객이 받을 수 있는 주요 신용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확인할 수 있는 '맞춤 신용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상품 4종의 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대상 상품은 '신용대출', '신용대출 플러스', '마이너스 통장 대출', '비상금대출' 등이다.

본인 명의의 휴대폰만 있으면 간단한 인증만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고객이 은행 앱에서 대출상품 금리와 한도를 파악하려면 일일이 조건을 조회해야하지만 이번 서비스는 한 번의 조회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용대출 상품을 신청하면 관련 상품 4종의 한도와 금리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고 이 중 고객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맞춤 신용대출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공공마이데이터를 이용한 서비스로, 공공마이데이터는 스크래핑 방식보다 속도나 안정성, 데이터의 정확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한도와 금리가 유리한 대출상품이 있음에도 고객이 알지 못해 불리한 조건의 상품을 받는 경우가 있어 개선했다"며 "케이뱅크 고객이라면 한 번에 조회하고 최적의 상품을 선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