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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월부터 광교 신청사서 공용차량 ‘스마트 배차시스템’ 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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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월부터 광교 신청사서 공용차량 ‘스마트 배차시스템’ 운행 시작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2.06.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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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광교 신청사에서 다음달부터 공용차량 70대를 대상으로 ‘스마트 배차시스템’ 운행을 시작한다. 

경기도 공무원들의 편리한 출장 지원과 투명한 공용차량 관리를 위함이다. 스마트 배차시스템이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차량 관리 부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차량을 이용하고, 자동으로 운행일지, 배터리 상태, 연료 잔량 등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 배차시스템을 이용하면 휴일이나 주말에도 24시간 내내 차량 예약·반납이 가능하고, 차량에 스마트키가 매립돼 있어 차 키 수령을 위해 배차실을 방문할 필요가 없어지는 등 배차 절차가 간소화된다. 그뿐만 아니라 운행일지가 자동으로 작성되기 때문에, 운행일지를 수기 작성해 발생하는 불편함과 부정확성 문제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용차량의 운행 거리, 배차 횟수, 연료 잔량 등 객관적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어 차량의 활용성을 높여, 도는 공용차량 증·감차 계획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1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스마트배차 시범운영을 통해 안정성을 확인했으며, 이용 직원의 98%가 “이용에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경기도는  스마트 배차 시스템도 지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8월에는 직원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점을 파악하고 9월에는 차량 관리에 필요한 기능들을 추가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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