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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보호실태] 우리카드, 카드·여전사 3곳 중 유일하게 '양호'...삼성카드 등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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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보호실태] 우리카드, 카드·여전사 3곳 중 유일하게 '양호'...삼성카드 등 '보통'
  • 신은주 기자 shineunju0@csnews.co.kr
  • 승인 2023.11.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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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21일 발표한 금융소비자보호실태평가(이하 실태평가)에서 우리카드가 카드·여전사 가운데 유일하게 종합등급 '양호'를 기록했다.

최근 3년 동안 실태평가 대상이 된 카드·여전사 11곳 가운데 '양호' 등급을 받은 곳은 신한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4곳이다. 

지난해 실태평가에서는 KB국민카드가 종합 '양호' 등급을 받고 롯데카드, BMW파이낸셜, KB캐피탈은 종합 '보통' 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우리카드, 삼성카드, 하나캐피탈 3곳이 실태평가 대상이 됐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계량지표인 ▲민원처리노력 및 소송현황에서는 3곳 모두 '양호' 등급을 받고 ▲금융사고 현황 및 휴면금융재산 찾아주기에서는 2곳이 '양호', 하나캐피탈은 '우수'를 받았다.

비계량지표인 ▲내부통제 체계 구축 및 운영에서 '보통', '양호', '미흡'이 한 곳씩 나왔으며 ▲상품개발 단계에서 준수해야 할 기준 마련 부문에서도 '보통', '양호', '미흡'이 한 곳씨 나왔다.

올해 평가대상 카드·여전사 가운데 우리카드 평가가 가장 좋았다. 우리카드는 8개 부문에서 모두 '양호' 등급을 받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CEO의 관심 아래 실질적인 금융소비자 보호 내부통제체제를 수립하고 전 임직원의 법규 준수와 제도개선을 위한 노력이 더해져 실태평가 전 평가 항목에서 모두 양호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경영가치의 핵심을 금융소비자보호의 실천에 두고 소비자보호체계 강화 및 금융취약계층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삼성카드는 계량지표에서 모두 '양호'를 받고 비계량지표에서는 임직원에 대한 금융소비자보호 교육 및 보상체계 운영 부문, 소비자 앞 정보제공 및 취약계층 보호 노력 부문을 제외하고는 '보통'을 받았다. 

하나캐피탈은 계량지표인 금융사고 휴면금융재산 찾아주기에서 유일하게 '우수'를 받았다. 다만 비계량지표 4개 부문에서 '미흡'을 받았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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