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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목 NS홈쇼핑 대표, “NS푸드페스타는 K푸드 세계화 교두보”...김홍국 회장은 하림퍼스트키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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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목 NS홈쇼핑 대표, “NS푸드페스타는 K푸드 세계화 교두보”...김홍국 회장은 하림퍼스트키친 강조
  • 이정민 기자 leejm0130@csnews.co.kr
  • 승인 2025.09.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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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푸드페스타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발전과 K-푸드 세계화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26일 개최된 국내 최대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이하 NS푸드페스타)’에서 “NS푸드페스타는 최고의 맛을 선보이는 동시에 K-푸드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K-푸드의 가치와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청년과 농가,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식품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4000여 명이 참석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익산의 식품산업 입지와 하림퍼스트키친의 철학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환영사에서 “익산은 제 고향이자 하림의 사업 터전으로 곡창지대와 철도, 도로망이 연결된 식품 산업의 최적지”라며 “이곳에 식품공장과 물류센터를 세우고 종합식품단지로 발전시켜 온 것이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하림퍼스트키친은 이름 그대로 ‘가정의 주방’ 개념을 본떠 만들었다”며 “집에서 가족에게 음식을 대접하듯 좋은 재료를 쓰고, 조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신선하지 않으면 들여오지 않고 최고의 맛이 아니면 나가지 못한다는 원칙을 지킨다”고 강조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있다.
김 회장은 “공장을 설계할 때부터 고객 투어용 통로를 따로 만들어 원재료 투입부터 제조·포장·출고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매일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이 언제든 우리 집 부엌처럼 지켜보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가족의 믿음 속에서 이뤄지는 식품 비즈니스만이 기업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지속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게 김 회장의 설명이다.

▲NS푸드페스타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NS푸드페스타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로 18년차를 맞은 NS푸드페스타는 익산시와 하림그룹의 NS홈쇼핑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원광대학교 RIS사업단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축제다.

식품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제가 시작된 이날 오전 10시부터 행사장 곳곳에는 ‘최고의 맛’을 먹고, 보고, 즐기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익산 대물림 맛집 홍보관과 지역 농특산물 전시·시식 코너, 하림 더미식을 비롯해 선진·팜스코·주원산오리·한강식품 등 하림그룹 식품 계열사의 시식 부스에도 긴 줄이 늘어섰다.

하림 맥시칸 치킨 팝업스토어는 성수동 팝업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레트로 감성과 최신 트렌드를 결합한 문화 이벤트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했다.

배송 경쟁력이 유통업계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하림그룹이 최근 출시한 신선 직배송 식품플랫폼 오드그로서 브랜드존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하림그룹 신선 직배송 식품플랫폼 오드그로스 브랜드존.
▲하림그룹 신선 직배송 식품플랫폼 오드그로스 브랜드존.

‘당일 생산, 당일 출고’로 식품의 본질적 가치인 ‘신선함과 최고의 맛’을 고객의 식탁에 전달하는 일종의 디지털 직거래 장터인 오드그로서는 당일 산란한 달걀의 신선함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체험존과 당일 도계한 신선한 닭고기로 만든 요리를 시식할 수 있는 코너를 운영하며 K-푸드의 신선 경쟁력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 직후 열린 요리경연대회에는 2인1팀으로 구성된 70개 팀이 참여해 60분간 치열한 요리경연을 펼쳤다. 요리경연대회는 이틀에 걸쳐 일반인·대학생·아빠와 자녀·글로벌(재한 외국인) 등 4개 부문에 총 130여 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상금 규모는 약 1억 원에 달하며 미식 간편식 부문 대상에게는 3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일반인이 참여한 미식 간편식 경연 부문 50개 팀은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를 주제로 요리 실력을 겨뤘다. 조리전공대학생들로 구성된 오드그로서 부문 20개 팀은 경연 현장에서 공개된 비밀 식재료를 이용해 즉석에서 요리경연을 벌였다. 오늘 낳은 가장 신선한 계란과 함께 익산시 제철 식재료인 토마토가 ‘서프라이즈 박스’에 담겨 제공됐다.

올해 요리경연대회 특별부문으로 추가된 글로벌 라면 20개 팀과 아빠와 자녀 40개 팀은 개막 2일차인 27일에 진행된다.

글로벌 라면 부문은 재한 외국인과 내국인이 2인 1조를 이뤄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K-라면을 이용해 각 나라의 다양한 식재료를 곁들여 퓨전 라면요리를 만드는 경연이다. 아빠와 자녀 부문은 아빠와 14세 미만 자녀가 2인 1조가 돼 계란과 개인이 준비한 채소를 재료로 활용해 요리 경연을 펼친다.
 

▲NS푸드페스타 청년창업 페스타.
▲NS푸드페스타 청년창업 페스타.

청년창업페스타와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 지역식품 전시·판매 등 다채로운 공익행사도 풍성하게 펼쳐졌다.

청년 창업기업들의 전시·판매와 NS홈쇼핑 입점 상담으로 구성된 ‘Great IKSAN, 청년창업페스타 2025’는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소개하며 ▲창업존 ▲참여존 ▲이벤트존 ▲정보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 밖에도 프레시마켓과 상생마켓, 향토음식 체험관이 운영돼 지역 농가와 중소기업의 상품 직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청년농부를 지원하는 NS홈쇼핑의 ‘뉴파머스’ 부스에서는 ‘리얼 꿀배 생생슬러시’를 판매하며 청년 농업인의 도전과 성장을 알리고 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생산 현장의 힘, 청년 창업의 열정, 기업의 혁신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K-푸드의 우수성과 지속가능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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