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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비두밥 가사 '동료 가수 비난' 45RPM …"짜고 치는 고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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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비두밥 가사 '동료 가수 비난' 45RPM …"짜고 치는 고스톱"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21 16:04
  •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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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쿵’의 힙합 그룹 45RPM이 동료가수들을 거론하면서 노래가사로 비꼬아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발표한 2집 수록곡 ‘두비두밥’에서 45RPM은 조성모 등의 이름을 거론하며 비아냥거리는 내용이다. 이 곡에는 god, 조성모, 비, sg워너비, 에픽하이의 타블로 등이 무더기로 거론되고 있는 것.

‘god는 재민이를 키웠어, 재민이는 god를 띄웠어’라고 풍자해 god가 한 오락프로그램에서 아기를 키우며 인기를 끌었던 것을 꼬집었다. 또 조성모를 겨냥해서는 ‘조성모는 높이뛰기를 뛰었어, 마라톤도 뛰었어’라고 해 오락프로그램에서 운동으로 호응을 불러 일으킨 점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비도 ‘상두는 출석부를 찍었어 월요일 화요일만 찍었어’라는 부분은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에 출연했던 비를 비꼰 것.

그 밖에 두비두밥 가사에는 "전제일은 역시 시트콤, 까불이 다불러와 걘 노 스톱, 짜고 치는 고스톱, 난 고민해, 고민해. 오늘도 고. 누가, 누가 잘하는 지 도토리 키 재기. 우리에게(가수에게) 중요한 건 개인기와 애드리브. 난 아직까지 말썽꾸러기 청개구리”라며 가수의 현실을 꼬집었다.

이에 대해 45RPM은 이 노래를 통해 가수들이 외적인 부분으로 승부해야 하는 현실을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45RPM은 “가수 개인들에게는 전혀 감정이 없다. 우리도 같은 처지다. 갈수록 음악보다 가수가 개인기나 버라이어티로 인기를 얻어야만 하는 현실이 답답했다”고 말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다 맞는 말 같다"며 박수를 보내는 편과 "인기를 겨냥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것이 아니냐"며 비난하는 목소리로 갈라져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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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헐 2008-02-21 16:22:51
제목 참 거실리네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
정말 자랑 스럽다, 45rpm 이렇게 욕먹을꺼 뻔히 알면서 앨범에 너은거 이러면서 이슈가 되어 한번쯤 가창력 실력으로 다시 생각 하는 시점이 되었으면 한다. 엔터테이먼트 회사는 무조건 신인 가수 키우려고 1집내면 꼭 같이 하는건 예능 프로랑 드라마같은 걸로 해서 인기 얻어서 이득 챙겨서 먹고 사는거에 꽉 차있어!! 인기 못 얻으면 화보촬영이라도 해서 모바일어쩌고 하면서 순이익 챙기지 이런 정신 나간 세상에게 이 대한민국에게 비판 해라

참나 2008-02-21 16:26:24
참나
참나

rrr 2008-02-21 16:26:51
rrr
노래가사에 남을비방하는것이아닌 이바닥현실이라는말이 있는데 ...
기사에는 그냥 욕만써놨네,,,

앵갱 2008-02-21 16:49:04
거실리긴 머가 거슬려
괜히 관심받고 싶어서 이러는거 맞구만 뭘 ㅡㅡ

ㅋㅋㅋㅋ 2008-02-21 17:01:48
근데 이거 다 맞는말이잖아 ㅋㅋ
다 맞는말인데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