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의원들을 태운 헬리콥터가 21일 눈보라 때문에 아프가니스탄 산악지역에 비상착륙했으나 무사히 구출됐다.
이 헬기에는 민주당의 조지프 바이든 상원 외교위원장과 존 케리 상원의원, 공화당의 척 헤이글 상원의원이 타고 있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케리 의원의 대변인인 데이비드 웨이드는 CNN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날 사고로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밝혔다.
웨이드 대변인은 "의원들은 몇시간 뒤 미군에 의해 구출된 뒤 육로로 (아프간) 바그람 공군기지로 돌아왔으며 다음 방문지인 터키 앙카라로 떠났다"고 말했다.
이들 의원들은 이번주 인도, 터키, 파키스탄 방문길에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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