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으로는 신한베트남은행과 베트남우리은행에 이어 3번째 법인 설립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23일 베트남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본인가를 취득하고 한-베 금융협력포럼에서 본인가증을 받았다.

베트남은 지난 2017년 9월 싱가포르 UOB 이후 추가 인가가 없었고 외국은행 지점은 2021년 1월 태국 Kasikorn Bank 이후 신규 인가를 내주지 않을 만큼 녹록치 않은 시장이다.
그러나 지난 2018년과 2023년 한국과 베트남 정상회담에서 기업은행 법인 설립이 주요 의제로 올랐고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의 지원사격이 이어지는 등 노력 끝에 결실을 맺었다는 설명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10월 베트남법인을 공식 출범할 예정으로 이후 주요 공단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금융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조로 본인가 취득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베트남 내 중소기업 지원 거점을 구축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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