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8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한편 성장 단계별 후속 투자와 자본시장 진출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올 하반기 조성할 예정인 '전북벤처 혁신투자조합 3호' 출자를 통해 지역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에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하나증권은 지난 3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우수한 지역 스타트업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191억 원 규모로 2분기 중 출범할 예정인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로도 선정됐다. 하나증권은 이번 펀드에서 케이엔투자파트너스와 함께 디스플레이 소재·장비, 친환경 자동차 부품, 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유망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증권업계 최초로 민간벤처모펀드를 결성하며 발행어음 사업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차세대 원전, 우주항공·해양 등 정부가 지정한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이러한 모험자본 공급 노력을 바탕으로 하나증권은 지난 7일 금융당국 주재로 개최된 모험자본 역량강화 협의체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는 "이번 협약은 전북 지역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자본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성장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투자와 기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 과정에 함께하며 전북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