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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 내시 김자원' 강재 "썸뜩한 모습 선보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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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 내시 김자원' 강재 "썸뜩한 모습 선보일터"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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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가 ‘왕과나’ 김자원(金子猿)의 성인 역을 맡아 열연한다. 

어린 김자원은 지난 19일 방송된 SBS 월화사극 ‘왕과 나’ 51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도자서에서 내시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인 어린 김자원(최수한 분)은 사랑하는 소화(구혜선 분)를 잃고 슬픔에 빠진 처선(오만석 분)에게 "사사로운 마음으로 본분을 다하고 있지 않다. 평소 충직한 내시 처선을 존경해왔는데 정말 실망했다"고 당돌하게 말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연산군의 권력을 악용한 조선 최대 간신 내시인 김자원의 성인 역에는 강재가 발탁됐다. 성인 김자원은 (강재 분)은 오는 26일 ‘왕과 나’ 53회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연산군의 폭정을 말리다 죽음을 맞은 김처선과 달리 김자원은 연산군을 폭군으로 이끌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 인물로 그려진다. 

강재는 “김자원은 간신 역할이라 날카로운 눈빛, 섬뜩한 웃음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KBS 20기 탤런트 출신 강재는 2006년 KBS 1TV ‘고향역’ 이후 2년 만에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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